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G 트윈스/2016년/9~10월 (문단 편집) === 10월 4일 === 삼성의 홈 마지막 경기였으나 9월 30일 삼성과 KIA의 경기가 우천으로 10월 5일로 미뤄지는 바람에 그 경기가 삼성의 마지막 홈경기가 되었다. 이 날은 [[이승엽]]의 600홈런[* 9월 14일에 한화를 상대로 기록했다.] 기념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봉중근이 나오는 만큼 1+1로 [[임찬규]]나 [[이준형(야구선수)|이준형]]이 등판할 수도 있다. 만약 이번 경기를 이긴다면 '''5할 승률'''을 확정지을 수 있다. 오늘의 선발 라인업은 김용의-문선재-박용택-히메네스-채은성-오지환-양석환-[[정상호|정경철]]-손주인 순이다. 채은성이 굉장히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였다. ||<-15> {{{#ffffff '''10월 4일, 18:31 ~ 21:58 (3시간 2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ffffff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5,675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white LG}}}''' || '''[[봉중근]]''' || 0 || 0 || 0 || 0 || 1 || 0 || 0 || 2 || 1 || '''4''' || 9 || 0 || 2 || || '''{{{#white 삼성}}}''' || '''[[백정현]]''' || 0 || 0 || 0 || 0 || 3 || 2 || 0 || 0 || - || '''5''' || 10 || 0 || 5 || ||<-15> 승 : [[백정현]], 패 : [[윤지웅]], 세이브 : [[심창민]] || 1회초엔 선두타자 김용의가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그대로 이닝이 종료되었고, 1회말에는 굉장히 위험했던, 그리고 아찔했던 상황이 연출되는데, 무사 1루에서 박한이의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플라이를 김용의가 잡으려고 뛰다가 문선재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 때문에 이 안타가 시즌 100안타라 축하를 받은 박한이도 기쁜 표정을 짓지 못했다.] 자칫 잘못하면 문선재와 김용의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사고로, 김용의가 본인이 잡겠다고 콜을 했지만, 문선재가 김용의의 콜을 못 보고 달려오다 충돌했다. 다행히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천만다행이었지, 만약 김용의, 문선재, 두 선수 모두 다쳤으면, 본인들도 손해고, 팀으로서도 손해다. 또한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를 다치지 않고 최상의 몸상태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그 플레이는 문선재가 주의를 했어야 했다. 물론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도 좋지만, 다치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더군다나 그 사고는 본인만 다칠 수 있는 게 아니라 동료 선수까지 다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구자욱을 병살로 잡아내었고,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승엽을 좌플로 잡아내어 1회를 간신히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봉중근은 2회말에도 이지영에게 안타, 백상원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번트로 1사 2, 3루의 위기를 맞이하였고, 대량실점으로 이어질 예감이 들었지만, 봉중근은 김상수를 1루수 플라이로, 배영섭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또 다시 위기를 탈출하였다. 봉중근의 운이 강한건지, 아니면 삼성 타자들이 병신인건지 심각하게 헷갈려지는 황당한 상황이었다. 봉중근의 요행은 계속되어 매회 주자를 출루시키고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5회초에는 손주인의 스퀴즈로 1점을 득점하여 5회만 막아내면 승리투수 요건까지도 갖출 수 있었건만, 5회에도 배영섭을 볼넷으로 내보내 또 선두타자를 출루시키자, 감독은 가차 없이 봉중근을 내렸다. 봉중근 입장에서는 1이닝만 버티면 되는 상황에서의 투수교체가 야속할 수도 있겠지만, 한계투구수가 다 되었고, 또 이후 상대해야할 타자들이 박한이-구자욱-최형우-이승엽인 걸 감안하면 여기서는 투수교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봉중근의 뒤를 이어 올라온 윤지웅이 박한이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구자욱을 땅볼로 잡아냈지만 1사 1-3루의 위기 상황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켰고, 최형우에게 플라이로 동점을 내준 건 어쩔 수 없었다 쳐도 이승엽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이어지는 6회초 공격에서는 이천웅이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으나 박용택이 초구에 병살을 적립하였고, 6회말에는 윤지웅-이준형의 뒤를 이어 올라온 정찬헌이 2사 3루에서 폭투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추가 실점을 하였고, 그것도 모자라 배영섭에게 안타를 맞은 후 박한이에게도 2루타를 맞아 또 추가 실점을 하였다. 이 상황에서는 김용의의 펜스 플레이가 아쉬웠다. 7회초에는 1사에서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양석환이 삼진으로 물러난데 이어 [[이병규(1983)|양병규]]도 대타로 나와 멋있게 삼진을 먹으며 이닝이 종료되었고, 이어지는 7회말 수비에서는 [[정상호|양상호]]에 이어 유강남까지 교체되었기 때문에 [[조윤준]]이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되는 상황이 오고야 말았다. 그리고 조윤준이 포수 마스크를 쓰자마자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다행히 실점 없이 이닝 종료, 8회에는 선두타자 대타 정성훈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조윤준이 2016년 첫 타석에서 상대 3루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한 행운의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고(이 날 정말 오랜만에 조윤준의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이천웅이 투런 홈런을 치며 2점을 추격하여 스코어는 3:5가 되었다. 9회초에는 2사 후에 대타 서상우의 솔로 홈런으로 4:5까지 쫓아갔지만, 다음 타자가 [[이병규(1983)|양병규]]였던지라 그대로 경기 종료, 여기서는 특히 선두타자 채은성이 초구를 건드리다 죽은 게 아쉬웠다. 7회까지는 졸전 중의 졸전이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8-9회에 두 방의 홈런으로 한 점차 까지 쫓아간 건 긍정적이다. 물론 그래봤자 경기에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 되어 버렸지만 말이다. 5:1로 지나 5:4로 지나 어차피 지는 건 똑같은 거다. 남은 두 경기가 이번 시즌 내내 약세를 보였던 사직 원정, 그리고 시즌 1위 두산과의 경기라는 걸 감안할 때, 4위 유지에 적색경보가 켜졌다. 특히 두산전은 상대팀이 니퍼트,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을 몰빵한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은 경기를 기아가 전패하길 바래보자. 4위 유지의 여부도 중요하지만, 박용택의 부진도 포스트 시즌에서 굉장히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특히 오늘 경기에선 부진도 부진이지만 마치 야구하기 싫다는 듯 베테랑 선수답지 않은 성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포스트 시즌 전 까지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길 바랄 뿐이다. [[이병규(1983)|양병규]]는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여전히 폭삼과 땅볼이라는 굉장히 한심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팀에 외야 자원이 김용의, 이형종, 이천웅, 문선재, 채은성, 안익훈 무려 6명이나 되고 대타감으로도 서상우와 양석환이 있는 만큼 양병규가 포스트 시즌에 들어갈 자리는 없어 보인다. 물론 감독이 양병규를 워낙에 편애하기 때문에 데려갈 확률도 배제할 순 없지만 말이다. 와일드카드는 정규시즌 종료 후 바로 시작된다. 지난 주말부터의 이런 허술한 경기력으로는 어렵다. 남은 한 주 동안 팀 분위기를 잘 추슬러야 한다. LG는 2016 시즌 삼성의 새로운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승 6패로 맥을 못 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라이온즈 파크에서 5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